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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모더나 CEO와 백신 2000만명 분 공급 합의

반셀 CEO와 화상통화...4000만 도스 백신 공급 합의...구매가격은 내릴 예정

송경 기자 l 기사입력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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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2월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출처=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다국적 제약회사인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최고경영자(CEO)와 12월28일 밤 화상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백신 2000만 명 분인 4000만 도스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12월29일 오전 밝혔다.

 

문 대통령은 12월28일 밤 9시53분부터 27분간 이어진 반셀 모더나 CEO와 전화 통화에서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반셀 CEO는 우리나라에 2000만 명 분량 4000만 도스 백신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하면서 "우리 정부와 모더나가 계약 협상을 추진한 2000만 도스보다 2배 늘어난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또한 "구매 물량 확대와 함께 구매 가격은 인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모더나와 연내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해 백신 공급 시기를 당초 예정했던 2021년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기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와 모더나는 공급 시기를 더 앞당기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백신 공급 합의 뒤 "모더나 백신이 거두고 있는 성공과 긴급 사용승인을 축하하며 코로나 극복의 희망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반셀 CEO는" 따뜻한 말씀과 우리 백신에 대한 높은 평가에 매우 감사드리며 조기 공급이 이뤄지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반셀 CEO는 또한 "한국 정부가 모더나와 빠른 백신 계약 체결을 원하면 연내에도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며 "한국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소식이었으면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호의적인 말씀에 감사드린다"며 "가급적 연내에 계약 체결이 이뤄지길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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