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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때 원전의 ‘원’자도 안 나왔다”

인터넷뉴스팀 l 기사입력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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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의원, “원전 건설? 난생처음 듣는 얘기…티끌 들고 산이라 우겨”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11월23일 “남북정상회담 어느 순간에도 원전의 ‘원’자도 없었다”고 밝혔다.


문재인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나는 2018년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의 준비에 참여했지만, 오늘 <조선일보>에 보도된 ‘북한 원전 건설’은 난생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당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과정에서도, 실제 정상회담에서도 원전의 ‘원‘자도 거론된 바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는 정상회담의 후속 진행을 점검했던 남북정상선언 이행추진위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날 자 <조선일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12월 감사원의 월성 원전 1호기 감사 기간에 삭제한 문건 중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보고서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해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해당 보도를 인용하며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구애를 펼친 것도 모자라, 이제는 국민들마저 속여 가며 북한 퍼주기를 하려다가 딱 걸린 모양새”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워낙 소설 같은 이야기라 대꾸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국민의힘에서 판을 키워볼까 머리를 굴리는 것 같아 한 말씀 드린다”며 “제발 헛다리 짚지 마시기 바란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티끌 같은 먼지를 들고 여기 산이 있다고 우기고, 국민의힘은 그 신기루를 산맥이라 소리치는 아주 익숙한 방식”이라며 “국민들은 속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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