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 4주년…북한 "태양 지우려 하면 징벌"

인터넷뉴스팀 l 기사입력 2020-06-29

본문듣기

가 -가 +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7일 평양에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 회의를 주재했다고 6월8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갈무리)  


북한이
2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 4주년을 맞아 김 위원장의 업적과 애민 정신을 띄우며 내부 결속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전면을 할애해 게재한 '눈부신 우리 태양'이라는 정론을 통해 "원수님(김정은)께서는 누구도 당해보지 못한 최악의 시련 속에서 국가의 위상과 힘을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우시고 이 행성의 지심, 지핵을 흔드는 신화적인 장거들을 연이어 이룩하셨다"고 찬양했다.

 

신문은 "패권과 압제가 더욱 공공연히 이빨을 드러내고 도처에서 대결과 모순이 산적되고 무서운 병마의 돌풍에 이어 숨막히는 인종 멸시의 피비린 범죄가 온 지구의 분노를 폭발시키는 이 어지러운 동란 속에서 바라볼 정의의 빛"으로 김 위원장을 묘사했다.

 

이어 "한 나라 인민에게 있어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정신적 기둥은 억대의 재부나 광대한 영토, 막강한 국력보다 더 귀중한 것이며 그것은 민족의 흥망을 가르는 데서 핵과 같은 것"이라며 김 위원장의 지도력을 거듭 선전했다.

 

"위원장 동지(김정은)께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의 6월까지 여러차례에 걸쳐 소집하신 중대한 당 회의들에서 항상 인민관을 바로세우고 멸사복무를 전당의 당풍으로 만든데 대해 간곡히 호소하셨다"며 김 위원장의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부각했다.

 

신문은 "그 이(김정은)께서 새로운 구상을 펼치시면 아무리 방대한 것이라고 해도 언제 한 번 못 해낸 적이 없는 인민"이라며 김 위원장에 대한 인민들의 충성을 독려하고, 정면돌파전 지속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대세력들의 전쟁 위협이나 오늘의 압살 광증은 단순히 경제를 파괴하고 발전을 저지시키자는 것만이 아니다"라며 "그것은 고통과 불만을 극도로 야기시켜 당과 인민을 갈라놓으려는 제도 전복, 인민 와해에 그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의 눈부신 태양은 천만 인민의 심장 속에 있으며 결사옹위의 성새 위에서 찬연히 빛을 뿌린다""우리의 가슴 속에서 태양을 지우려 한다면 천만이 총폭탄돼 상상 밖의 무자비한 징벌을 가할 것이며 이 지구상에서 깨끗이 쓸어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지난해 김 위원장 추대 3주년을 맞아 당··군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보고대회를 열고 이를 기념한 바 있다. 올해는 정주년(0 또는 5로 꺾어지는 해)가 아닌데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을 고려해 별도의 행사를 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인터넷뉴스팀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주)펜 그리고 자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