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삼성전자 이인용 고문 CR 사장 전격 복귀 왜?

삼성전자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 발표, "이인용 대내외적으로 적극 소통할 것"

김혜연 기자 l 기사입력 2020-01-20

본문듣기

가 -가 +

김기남·김현석·고동진 등 3인 공동대표 유임…스마트폰 사령탑 노태광 사장

사장 승진 4명 등 9명 인사 단행…경영 폭넓은 경험과 전략적 사업능력 중시  

▲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공헌총괄 고문이 CR(대외협력) 사장으로 복귀했다.     © 뉴시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공헌총괄 고문이 CR(대외협력) 사장으로 복귀했다.

 

삼성전자는 120일 오전 이인용 사장이 복귀한 것을 비롯해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등 사장 승진 4, 위촉업무 변경 5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인사와 관련, “사장단 인사는 신성장 사업과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성장 주도 의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성과주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50대 초반 젊은 사장에게 사업부장을 맡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술 기반의 시장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게 했으며, 경영 전반의 폭넓은 경험과 전략적 사업 능력을 중시해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방송인 출신으로 삼성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과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을 역임한 언론 홍보 전문가로 201711월부터 사회공헌 업무를 총괄해 왔다.

 

 

삼성전자 측은 이인용 사장 복귀에 대해 폭넓은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CR 담당으로서 대내외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어쨌든 이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측근인 이 사장은 최근 출범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멤버 7인 중에서 유일한 사내 위원으로 선임되기도 해, 향후 삼성의 '준법 경영'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확산시키는 전도사 역할을 하기 위해 컴백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은 포항공대 전자공학 교수 출신으로 삼성전자 DMC연구소 차세대연구팀장,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 네트워크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주도한 통신 전문가다. 2018년 말 네트워크사업부장으로 부임한 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온 전 사장은 이번 승진을 통해 주력사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성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은 미국 프린스턴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Nano Electronics Lab, Device & System 연구센터장 등을 거쳐 201711월부터 종합기술원 부원장을 맡아 오면서 미래 신기술 발굴 및 전자 계열사 연구개발 역량 제고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승진과 함께 종합기술원장으로서 차세대 R&D 경쟁력 강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수원 경리팀, 영국법인 관리담당,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 사업지원팀 담당임원,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등을 거친 재무관리 전문가이다. 이번 승진과 함께 삼성전자 CFO로서 안정적인 글로벌 경영관리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학규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해외관리그룹, 멕시코법인 관리담당, VD사업부 지원그룹장,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SDS 사업운영총괄 등을 거친 재무전문가이다. 이번 승진과 함께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반도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하며 갤럭시 신화를 일군 스마트폰 개발 전문가로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역임하면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주역이다. 52세의 젊은 리더로서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참신한 전략을 제시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에게는 DS·CE·IM 부문과 사업부 간 시너지 창출은 물론 전사 차원의 신사업·신기술 등 미래 먹거리 발굴과 후진 양성에 더욱 전념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0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김혜연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주)펜 그리고 자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