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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서 야당 심판론 49% vs 여당 견제론 37%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 47% 부정평가 43%…정당 지지율 민주당 40%, 한국당 20%

송경 기자 l 기사입력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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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조사결과, 오는 4월 총선에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의견 49%,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의견 37%로 나타났고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오는 4월 총선에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의견 49%,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의견 37%로 나타났고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같은 여론은 한국갤럽이 17~9일 진행한 조사결과를 1월10일 공개하면서 확인됐다. 

 

한국갤럽 진행한 2019년 4~6월 세 차례 여론조사에서도 정부 지원론이 견제론보다 10%포인트 안팎으로 앞서 이번 조사결과와 비슷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 60대 이상에서는 '야당 승리(정부 견제론)'가 우세했고 50대는 의견이 갈렸다. 성향 보수층의 70%는 야당 승리, 진보층의 80%는 여당 승리를 기대했고 중도층에서도 야당 승리(37%)보다는 여당 승리(52%) 쪽으로 기울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여당 승리 29%, 야당 승리 40%, 그리고 31%는 의견을 유보했다.

 

총선에 대한 관심 정도를 물은 결과 '매우 관심 있다' 50%, '어느 정도 관심 있다' 26% 등 76%가 '관심 있다'고 답했다. '별로 관심 없다'는 14%, '전혀 관심 없다'는 8%였고 2%는 의견을 유보했다.

 

또한 한국갤럽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전보다 반등,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다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떨어져 두 당의 격차가 더블 포인트로 벌어졌다.

 

한국갤럽이 12주차(7~9)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110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47%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3%로 조사됐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긍정률·부정률이 비슷한 상태로 시작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월 통합 기준 긍정률은 47%, 부정률은 44%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2%,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9%가 부정적이며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5%, 부정 53%).

 

긍정 평가자들 다수는 외교 잘함’(12%)을 그 이유로 꼽았다. 그 다음은 최선을 다함(9%), 복지 확대(8%),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북한과의 관계 개선(6%), 검찰 개혁(5%)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자 중에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을 가장 많이 꼽았다.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독단적·일반적·편파적(6%), 인사(5%), 부동산 정책(4%) 순으로 이유를 꼽았다.

 

 

특히 부정평가 이유 가운데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항목이 지난 조사 대비 7%포인트나 상승했다. 또 독단적·일반적·편파적 항목 역시 3%포인트 올랐다.

 

 

연령별 긍정률·부정률은, 19~29(긍정 47%·부정 39%), 30(긍정 60%·부정 34%), 40(긍정 55%·부정 36%), 50(긍정 40%·부정 53%), 60(긍정 38%·부정 49%)였다. 20·40·50대에선 긍정률이 높았으며 50·60대 이상은 부정률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긍정 69%·부정 21%), 인천·경기(긍정 51%·부정 41%), 서울(긍정 46%·부정 45%), 대전·세종·충청(긍정 45%·부정 38%) 순으로 긍정률이 높게 나타났다., 대구·경북(긍정 36%·부정 53%), 부산·울산·경남(긍정 37%·부정 52%)에선 부정률이 높았다.

 

 

또한 한국갤럽의 정당 지지도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20% 포인트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40%, 한국당은 20%를 기록한 것.

 

 

민주당의 경우 지난 조사 대비 3%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국당은 3%포인트 하락해 격차는 20%포인트 차이로 벌어졌다. 지난 조사에서 한국당과 민주당의 지지도 격차는 14%포인트였으며, 이번 조사에서 6%포인트가 더 벌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은, 서울(36%), 인천·경기(42%), 대전·세종·충청(46%), 광주·전라(64%), 부산·울산·경남(33%)이었다.

 

 

한국당이 앞선 지역은 대구·경북(28%)이 유일하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도가 엇비슷한 27%를 기록해 보수정당의 안방인 TK 지역마저 위협받을 지경에 처했다.

 

 

한편 정의당은 지난 조사 대비 4%포인트 하락한 6%, 바른미래당은 2%포인트 하락한 3%로 집계됐다. 새로운보수당은 3%, 이외에 정당들은 1%미만이었다.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25%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4%,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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