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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훈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남북관계 변화 대비해 초국경 인프라 준비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l 기사입력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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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진전되고 대북제재 완화되면 북한과 북방경제 협력 가능”

 

▲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 12월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자리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제6차 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권구훈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 위원장은 11월13일 “향후 남북·북미 관계의 변화에 대비해 초국경 인프라 협력방안 등도 미리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제6차 북방위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대내외 상황은 70여 년 전 정전 이후 처음 있는 심대한 구조적인 변화를 겪고 있고 국제무역의 침체, 무역갈등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남북·북미 관계도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들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대됐다”고 언급했다.


권 위원장은 이에 따라 “북방위는 설립 목적에 명기돼 있듯이 미래 성장동력 창출 및 향후 남북통일의 기반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북방지역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비핵화가 진전되고 대북제재가 완화되면서 북한도 함께할 수 있는 북방경제협력이 가능하게 되면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은 더욱 추동력을 받아 국내외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동북아 지역의 평화경제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6차 회의에는 ▲중국 동북지역 한·중 경제교류협력 강화방안 ▲신북방 보건의료산업 협력 추진방안 ▲신북방지역으로의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 ▲9개다리 행동계획 이행점검 결과 등 6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특히 한·중 경제교류협력 강화 방안은 북방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의제에 올랐다.


권 위원장은 “북방위에서는 올해의 성과와 대내외 여건을 감안하여 보다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먼저 “북방지역 국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라며 “북방지역 국가와의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0년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면서 양국 협력강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와 인프라 분야 등에서 우리 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러 공동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있으며 실제 프로젝트에 지원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중국 동북지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여 지린성의 ‘한중 국제협력시범구’, 랴오닝성의 ‘한중  산업원’, 헤이룽장성의 ‘한국 산업원’ 건설 등 사업에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의료, 미용, 화장품, 바이오, 문화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이 충분하고 포괄적으로 개선된 환경에서 경제협력을 할 수 있도록 중국 측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아울러 신북방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국민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성과와 관련해 러시아와의 협력 증진, 중앙아시아 및 중국과의 협력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2017년 12월 한중 정상께서 신북방정책과 일대일로 구상이 궤를 같이 한다는데 주목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신 바에 따라, 그 접점인 중국 동북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했다”며 ‘한중 국제협력 시범구’ 건설 의제를 구체화 하는 등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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