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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은 어불성설'이라던 조국, 대권주자 3위 파란

리얼미터 조사결과 이낙연 1위, 황교안 2위, 조국 3위……여권 대선주자 판도 변화

김혜연 기자 l 기사입력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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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리스트에 처음 오른 조국 법무부 장관이 등장하자마자 3위로 꼽히면서 파란을 일으켜 여권 대선주자 선호도 판도가 급격하게 흔들린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박빙의 선호도 격차로 1·2위를 다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차기 대선주자 리스트에 처음 오른 조국 법무부 장관이 등장하자마자 3위로 꼽히면서 파란을 일으켜 여권 대선주자 선호도 판도가 급격하게 흔들린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923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0.2%로 조사 대상 14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 총리 선호도는 직전 조사인 8월보다 4.9%포인트 하락해 6개월간 이어져 온 상승세가 꺾였다.

 

 

이 총리는 호남(32.4%)과 수도권(20.7%), 30(25.9%)40(22.3%), 20(17.5%), 여성(19.9%), 진보층(30.0%)과 중도층(19.5%),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37.3%), 민주당(37.8%)·정의당(25.3%) 지지층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황교안 대표는 0.4%포인트 오른 19.9%로 이 총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황 대표가 1위를 차지한 지역·계층은 부산·경남·울산(27.1%)과 대구·경북(24.8%), 충청권(23.9%), 60대 이상(29.9%)50(23.2%), 남성(22.1%), 보수층(41.5%), 문재인 대통령 반대층(38.1%), 한국당 지지층(54.0%)이었다.

 

이 총리와 황 대표의 격차는 5.6%포인트(8월 조사)에서 0.3%포인트로 좁혀지며 사실상 공동 선두 체제를 형성했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조사 대상에 포함된 조국 장관은 13.0%의 선호도를 기록해 단숨에 3위를 꿰찼다.

 

 

조 장관은 호남(17.3%)과 대구·경북(12.0%), 40(19.1%)30(15.1%), 20(12.4%), 진보층(20.9%),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26.5%), 민주당 지지층(25.9%)에서 2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조 장관은 여야 주자 대부분의 선호층과 유보층을 흡수했다큰 폭으로 하락한 이 총리와 4개월째 횡보한 황 대표는 모두 20% 선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사실상 조국 추격, 이낙연·황교안 공동 선두 체제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조 장관은 지난 96일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차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저는 대권후보는 어불성설이라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당시 조 후보자는 박지원 의원이 아무튼 조국 인지도가 최고로 높아졌다. 대한민국 국민 중 모르는 사람 없다. 대권 후보로 거론된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일약 4등으로 뛰어올랐다고 언급하자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었다.

 

 

조 장관은 9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차기 대선 도전 가능성과 관련, “지금같이 만신창이가 돼 있는데 무슨 대권이겠냐고 부인했고,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차기 대권주자로 기회가 있으면 도전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어림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평생 법을 공부했고 학자나 지식인으로 살다 보니 정치인이 가져야 할 능력이나 자질을 갖춰본 적이 없다저는 선출직 공무원 쪽에 대해서는 의사나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는 8월 조사보다 1.9%포인트 내린 6.0%4위에 올랐다.

 

 

이어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4.5%·0.9%포인트),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4.1%·0.5%포인트), 정의당 심상정 대표(3.6%, 0.6%포인트), 오세훈 전 서울시장(2.8%·0.8%포인트),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2.8%·0.1%포인트), 박원순 서울시장(2.4%·1.3%포인트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2.4%·0.2%포인트), 김경수 경남지사(2.4%·1.1%포인트), 민주당 김부겸 의원(2.2%·0.5%포인트) 순이었다.

 

새로 포함된 원희룡 제주지사의 선호도는 1.4%였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조국·이재명·심상정·박원순·김경수·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2.7%포인트 오른 49.8%로 조사됐다.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홍준표·유승민·오세훈·안철수·나경원·원희룡)0.3%포인트 내린 37.9%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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