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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편의 영화 '와인스타인'

할리우드 거물의 사상 최악 스캔들 대폭로

김수정 기자 l 기사입력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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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영화계뿐 아니라 전 세계를 뒤흔들며 ‘미투 운동’의 시작이 된 ‘하비 와인스타인’의 최악의 섹스 스캔들을 집중 조명한 영화 '와인스타인'이 9월 국내 개봉을 전격 확정했다.

 

지난 2017년, <뉴욕타임스>가 할리우드를 뒤흔들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바로 <굿 윌 헌팅><반지의 제왕><킬 빌><시카고> 등 내로라 하는 작품의 제작자이자 감독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거물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을 폭로했기 때문이다.

 

기네스 팰트로부터 안젤리나 졸리, 레아 세이두, 카라 델레바인까지 유명 여배우와 영화 관계자들을 포함해 지난 30년간 자행된 그의 성범죄 피해자 수는 무려 100여 명에 달한다.


이에 할리우드는 큰 충격에 휩싸이며 그동안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하비 와인스타인은 모든 관계는 협의에 의한 것이라고 밝히지만, 봇물 터지듯 이어지는 증언과 증거에 그는 공식적으로 사과하기에 이른다.

 

이는 사회 각계각층에 만연한 성추행을 폭로하며 거대한 페미니즘 운동이 된 ‘미투 운동’으로 이어지고, 와인스타인은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추방되고 만다.


이처럼 국내외 영화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뒤흔들며 ‘미투 운동’의 시작이 된 ‘하비 와인스타인’의 최악의 섹스 스캔들을 집중 조명한 영화 <와인스타인>이 9월 국내 개봉을 전격 확정해 화제를 모은다.

 

영화 <와인스타인>은 미투 운동의 시작을 알린 와인스타인의 추악한 실체와 그에게 맞서 진실을 밝힌 용기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드라마.


오는 9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화려한 생활에 가려진 추악한 진실을 파헤칠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모두의 동경을 받으며 플래시 세례를 받는 아름다운 뒷모습과 그 옆으로 보이는 그림자는 와인스타인의 거대한 권력을 상징하는 동시에 그에게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암시한다.


‘사상 최악의 섹스 스캔들’이라는 충격적인 문구는 보는 이로 하여금 할리우드의 성추행 폭로 행렬을 촉발한 이 사건이 얼마나 큰 사건인지 몸소 느끼게 한다.

 

또한, 와인스타인이 사회 각계 각층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졌지만 침묵할 수밖에 없던 성추행을 폭로하는 #MeToo 운동의 시작임을 알리며, #권력으로 인해 묵살되었던 여성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참담했는지, 그 #폭로가 가진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예고한다. 이제껏 은폐되어왔던 추악한 진실을 밝힐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드라마 <와인스타인>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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