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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열 의원, 그림책 출판 지원하는‘출판문화산업 진흥법’ 발의

송경 기자 l 기사입력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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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림책, 2011년부터 그림책의 노벨상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 수상 등 작품성 다수 인정받아

국가적 지원으로 세계 속 그림책 한류 이끌어야

 

▲ 이찬열 의원(사진)의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그림책이 독자적인 장르와 문화 산업으로 지원을 받게 되어 독자 저변이 확대되고 그림책 출판 사업이 체계적으로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은 그림책을 독자적인 장르와 문화 산업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재 한국 그림책은 그림책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볼로냐 라가치상, BIB 상을 다수 수상하고 <뉴욕타임스> 우수그림책으로 4번 선정 되는 등 늦은 출발에도 독창적인 작품성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한류 붐을 타고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힘입어 수출 국가 또한 다변화되고 있다.

 

볼로냐 라가치상은 세계 최대 규모인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출간된 어린이 도서 가운데 각 분야의 최고 아동서를 대상으로 주어지는 상이다. 1966년 제정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어린이 도서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운다. 우리나라는 2011년·2013년·2014년 연속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매년 수상의 낭보를 전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적인 인정으로 많은 나라에 저작권을 수출하고 있음에도 그림책은 아동도서의 하위 장르로 인식되어 독립적인 장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적으로 출판시장 불황,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로 인한 어린이 인구 감소, 어린이들의 학원순례에 따른 독서시간 부족 등으로 갈수록 출판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출판문화산업 진흥계획에 '그림책' 출판의 육성지원에 관한 사항이 포함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그림책이 독자적인 장르와 문화 산업으로 지원을 받게 되어 독자 저변이 확대되고 그림책 출판 산업이 체계적으로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찬열 의원은 “해외에서는 그림책이 단순히 어린이문학이 아닌 하나의 예술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국의 그림책은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독창적인 내용으로 오래전부터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음에도 정작 국내의 그림책 산업 환경은 열악한 실정이다. 한국영화, 음악 등이 국가적 지원 하에 세계 속에 우뚝 선 것처럼 한국의 그림책이 세계적으로 더 높은 위상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가의 체계적인 지원에 의한 육성이 필요하다” 는 발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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