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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을 위한 협약식 개최

김보미 기자 l 기사입력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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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7일부터 13개 은행에서 청년 전‧월세 지원상품 공급

 

▲ 최종구 금융위원장, 은행연합회장, 주택금융공사 사장, 13개 은행장 및 부행장이 22일 은행연합회에서 개최된 '청년 맞춤형 전·월세대출 협약식'에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최종구 위원장은 22일, 은행연합회에서 시중은행(NH‧국민‧우리‧신한·KEB하나‧기업‧수협‧대구‧부산‧경남·광주·전북‧카카오) 및 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협약식'을 개최했다.

 

금번 대출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주거부담 경감을 위해 정재호 의원의 제안(월세거주 등으로 주거부담이 과중하고 소득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는 청년층의 비용경감을 위한 저리의 금융지원이 필요) 등을 고려하여 준비‧검토되어 온 상품으로서 지난 3월 금융위 업무보고를 통해 출시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13개 참여은행이 5월27일부터 상품을 공급한다(단, 모든 대출을 비대면 진행하는 카카오는 전산소요 등을 감안하여 2019년 3분기에 출시).

 

청년 맞춤형 대출 전‧월세 프로그램 주요내용

 

대부분의 청년층 무주택 가구들이 주거비용에 부담을 느끼는현실을 반영하여 ➊소액 전‧월세 보증금, ➋월세자금, ➌기존 고금리 전‧월세  대출의 저금리 전환지원 등 3종의 상품을 1.1조 원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부부합산 기준, 연간 소득 7천만 원 이하로서 만 19~34세에 해당되는 무주택 청년 가구이며, 보다 많은 청년의 수요를 포용할 수 있도록 기존 청년 대상의 전‧월세 지원상품 대비 소득요건을 완화(기존 상품은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저소득 청년 위주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전‧월세 보증금 7천만 원, 월세 월 50만 원으로, ➊ 전‧월세 보증금은 7천만 원 한도(청년 평균 보증금 : 전세 6014만 원, 월세 535만 원)로 전세금의 90%까지 지원하고, ➋ 월세자금은 월 50만 원 이내(청년 평균 월세액 : 30만 원)에서 최대 12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➌ 대환자금의 경우 기존 대출의 용도별 한도만큼 전환 지원한다.

 

금리는 전‧월세 보증금 2.8% 내외, 월세자금 2.6% 내외로, 은행의 적극적 우대, 주금공 보증료 인하 등을 통해 일반 전세대출 금리(약 3.5%)보다 낮은 수준으로 지원하고, 청년이 소득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도록 대출 후 중도상환 수수료는 면제한다.

 

공급한도는 총 1.1조 원(전세대출 1조 원, 월세대출 1천억 원)이며, 향후 수요추이를 보아가면서 공급규모는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최종구 위원장은 그간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출시를 위한 주금공‧은행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차질 없는 상품 공급을 당부했다.
 
특히, 청년들이 몰라서 쓰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온라인 등 접점이 높은 채널(온라인 웹페이지, 대중교통, 부동산 중개 서비스앱 등)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또한 청년의 사회진출이 쉽지 않고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상품이 청년층의 주거비용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에 대한 금융포용은 경제의 활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고,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포용을 통해 오히려 금융이 본연의 역할을 더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주택금융 분야에서 금융포용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주택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 그간 금융권에서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계층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방안 모색하고, 주택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차주의 안정적 부채구조 개선을 위해 변동금리 주담대를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정책모기지 상품을 공급하며, 주담대 연체차주의 주거상실 방지를 위한 매입형 채무조정, Sale & Leaseback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재기지원 방안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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