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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내달 중순 美 방문..“북미정상회담 입장 전달”

문병곤 기자 l 기사입력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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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 자유한국당 제공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내달 중순 직접 방미(訪美)단을 이끌고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당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나 원내대표는 ‘제2차 미북정상회담 관련 대책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미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걱정하는 한국당 입장을 전달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원내대표에 따르면 방미 목적은 이날 있었던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내용과 같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한국당이 남북대화·북미대화에 반대하지 않지만, 대화의 목적은 핵동결이 아닌 '핵폐기'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나 원내대표는 전했다.

 

이밖에도 △북핵폐기를 목적으로 한 북미대화 △주한미군 철수나 한미동맹에 영향이 없는 북미대화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에 대한 조속한 마무리 촉구 △선(先) 비핵화에  주안을 둔 문재인 정부 △호혜적 남북관계 개선이 있는 남북경제협력 등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화를 통한 핵문제 해결 및 평화정착에 대해 한국당은 반대하지 않고 적극지지 한다”며 “남북대화와 미북대화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은 전술핵 배치를 비롯해 북핵에 대응하기 위한 극단적 주장도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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