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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워마드는 테러리스트 집단…여가부 뭐하나” 질타

문병곤 기자 l 기사입력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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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공동취재단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 대해 ‘여성우월주의 단체’라고 비난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진선미 여성가족부를 겨냥해 결국 문재인 정권에 대한 지적까지 이어갔다. 

 

하 의원은 4일 국회 본청에서 있었던 바른미래당 제50차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여기 계신 분들도 그렇고 국민들께서도 워마드라는 이름은 들어봤지만 정확히 성격이 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도 처음에는 워마드가 페미니스트 여성단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테러리스트 여성단체였다”며 “실제로 워마드의 회원들은 여성 우월주의를 공통의 이념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증명하고자 워마드에 올라온 자료들을 가져왔다. 해당 자료에는 남자 아기나 자신의 아버지를 칼로 위협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나 천주교 신부 혹은 남자 아이들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포함됐다. 

 

하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결국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적을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12월 20대 남자들의 대통령 지지율이 29.4%로 모든 연령·성별 집단 중 가장 낮다는 여론조사가 나온 것을 의식해 20대 남성들의 주장을 적극 차용하는 것. 

 

이날 하 의원은 “여성가족부에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워마드가 대한민국 여성들을 모독하고 있는데 이런 만행에 어떠한 조치도 없는데, 과연 존재할 이유가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진선미 장관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워마드를 없애든지 아니면 여성가족부를 없애든지 둘 중 하나의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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