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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가맹점주협의회 “이마트24 ‘꼼수’ 통한 근접출점 중단하라”

이마트24 편의점 자율규약 잉크도 마르기 전에 근접출점

문병곤 기자 l 기사입력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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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등 4개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마트 측을 규탄했다.     ©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노브랜드 직영점 출점으로 이마트24 영업지역 침해

계열사를 이용한 노브랜드 가맹사업 진출은 출점제한 회피한 상권침탈

 

27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등 4개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마트 측을 규탄했다.  이날 오전 신세계 백화점 본점 앞에서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마트의 상권침탈을 주장했다. 

 

이들이 주장한 사항은 총 3가지로 다음과 같다. 첫째로, 편의점 자율규약이 선포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의 무차별 근접출점. 둘째로 노브랜드 직영점 출점으로 인한 이마트24 영업지역 침해. 셋째로 계열사를 이용한 노브랜드 가맹사업 진출로 출점제한 회피 이상 3가지다. 

 

먼저, 이들은 “서울시에서는 지난 8월 30일 편의점 매출의 40%이상을 차지하는 담배소매인 지정거리를 100m이상으로 강화하는 계획을 발표하여 간접적으로 과당출점경쟁을 완화시키려했고, 주요 6개 편의점 본사들은 지난 12월 4일 공정거래위원회 승인 하에 이를 반영한 편의점 자율규약안을 선포하고 이행약속확인서를 공정위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그러나 자율규약을 선포한지 1달도 채 되지 않은 지금 이마트24의 근접출점은 계속되고 있어 편의점주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사항에 대해서 이들은 “(주)이마트24는 이마트24 점포를 통해 노브랜드 제품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나서, 계열사인 (주)이마트를 통해 ‘노브랜드’ 직영점을 출점하여 이마트24 점주들의 영업지역을 침해해 왔다”고 설명했다. 노브랜드 제품으로 이마트24 출점을 유도하고는, 동일 영업지역 내에서 동일제품을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것.

 

이에 점주들은 “심각한 저매출과 매출저하로 고통 받던 점주들이 지속적으로 시정을 요구하였으나 오히려 점주들에게 포장재만 변경한 ‘아임e'라는 제품을 판매하도록 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사항에 대해서는 이들은 “(주)이마트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노브랜드 정보공개서를 동록함으로써 본격적인 가맹사업 시작을 알렸다”며 “이는 계열사를 통해 영업지역 침해 금지의무를 회피하는데 더해 편의점 근접출점 제한까지 회피하여 골목상권을 침탈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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