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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한겨레' 인터뷰 한 ‘사무국장 ㄱ씨’, 유령인물”

진짜 사무국장 정 모씨 “기자가 도대체 어떤 사무국장이랑 통화했는지 확인 필요할 듯”

문병곤 기자 l 기사입력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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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겨레' 측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 김상문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겨레>의 ‘김성태 딸 KT 특혜채용’ 의혹제기에 대해 ‘사무국장 ㄱ씨’는 가공의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26일 김 의원은 보도자료 내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 측은 “<한겨레> 보도 이후 실제 사무국장 정모씨를 통해 사실 확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진짜 사무국장 정 모씨는 김 의원의 딸에게 전화해 ‘기자가 도대체 어떤 사무국장이랑 통화했는지 확인이 필요할 듯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겨레>가 이제는 취재원까지 조작한 것인지 의심된다”며 “<한겨레>가 언론의 윤리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거나, 취재원의 신분조차 확인하지 못한 취재오류를 드러낸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하는 김 의원이 제공한 ‘사무국장 정 모씨가 보내온 <한겨레> 반박내용’이다. 

 

1. 채용공고 없는데

→ 내가 사무국장으로 2011. 4월 진급을 해서 부서(사무국) 인력 충원이 불가피한 상황. 남자들만 있는 삭막한 부서 분위기를 탈피하고자 다른 구단처럼 여자 직원 충원을 요청함. 스포츠를 이해하는 인력 또는 체육학 전공자 요청. “서아무개 사장이 이력서를 건네며 김씨 채용을 지시”... 이 말이 이×× 사무국장에게 했다는 걸로 아는데, 당시 사무국장은 나였다.

 

2. 비정규직 아닌 파견 근로자

→ 정규직을 뽑을 수 없는 상황이고 시즌 종료 후 연봉협상 및 외국인선수 선발 , 전지훈련 등 많은 업무를 사무국 2명이서 감당하기 어려웠음, 그래서 파견직이라도 인력충원이 필요. 누가 위에서 이력서를 내려 보냈는지 궁금. (이×× 단장이 언론에 인터뷰를 그렇게 한 듯함. 이 대목에서 이 단장이 사무국장 신분으로 인터뷰를 했다면 잘못된 것) 스포츠단 외국인선수와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했기에 스포츠를 이해하고 어느 정도의 외국인과 사무국과의 소통이 필요해 영어 가능자 선발 필요. 1년 근무 후 근무 평가 우수, 1년 재계약 체결 후 정규직 시험 합격 시까지 본인이 무수하게 노력함, 정규직 시험을 위해 사무국장으로서 출장 자제를 시키고 정규직 시험에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하고 편의 제공(단, 근무시간에 피해 가지 않게 하였음)

 

→ “케이티는 아이티(IT) 기업인지라 관련 분야 전공자에게 유리... 마케팅 직군은 전공 무관으로 지원할 수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하나 우리 스포츠단의 경우 마케팅의 업무와 별개로 근무의 연속성이 필요함, 좋은 대학 나오는 것보단 스포츠마케팅,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신입사원이 들어와도 근무 적응 잘못하는 사례 발생. 그래서 내가 ooo니 뭐니 하는 직원들 타 부서로 보냈음. 정규직 채용보다 실무 위주가 우선인 우리 스포츠단의 생리가 120% 반영됨. “런던올림픽”은 해당 팀이 준비하는 거고 특별하게 할 일 없음. “야구팀 창단”은 창단 TFT팀이 생겨 그 해당 팀에서 준비, ##이(김씨)는 그 팀에 관여하지 않아도 충분하게 업무처리 됨.

 

3. 정규직 된 뒤 왜 계약직 업무?

→ 물론 정규직 신입 필수 교육을 받아야 하나, 사무국의 과다한 업무와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장에 업무교육을 받을 수 없었음. 시즌이 한창이었고, 타 구단보다 적은 인원으로 구단을 이끌어가기 벅찼음. 당시 회사에서 스포츠단에 대해 관심이 많아 업무량이 엄청 많았고 지시사항 이행 등의 과업이 산적해있는 상태로 수습사원교육을 연장해야하는 불가피한 상황. 계약직 때 하던 업무랑 정규직 때 하던 업무랑 120% 같음, 언론에서 왜 이렇게 표현을 하는지 모르겠음. 계약직이나 정규직이나 스포츠구단에서의 업무 롤은 같을 수밖에 없음. 또한, 퇴사 부분은 내가 먼저 퇴사했으니 모르겠다.

 

4. 마케팅직군 입사 뒤 경영관리직군 배치?

앞서 말한 것처럼, 스포츠단은 별동부대 같은 부서로 업무의 연속성이 반드시 필요한 부서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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