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고양시, ‘비문해 어르신 한글교육’ 주·야간 확대 실시

2019년 ‘고양시 문해교육사업’ 12개 기관, 600여 명에게 교육 제공

김정화 l 기사입력 2018-12-13

본문듣기

가 -가 +

고양시가 지난 2009년부터 교육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한글교육 프로그램이 내년부터 야간강좌까지 확대 운영된다.

 

시는 그동안 공모를 통해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주간 시간대에 한글수업을 실시해왔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경제활동 등의 사유로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에게도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강좌를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2019년 3월부터 경기행복학습관 등 덕양구 관내 3개 기관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일산지역은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야간강좌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는 고양시 문해교육사업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3,500만 원이 증액된 1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12개 기관에서 600여 명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어르신들의 자신감 회복과 함께 배우는 즐거움과 보람을 통해 좀 더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고양시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시화전, 시낭송의 밤 개최 및 시화집 발간 등을 통해 문해교육 참가자들의 자신감을 북돋워 주고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함께 비문해인의 관심을 유도, 잠재수요자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문해교육 방향을 “단순히 읽고 쓰고 셈하는 능력에 한정된 교육이 아니라 변화하는 생활환경에 대한 적응을 위해 금융, 교통, 건강 등 생활 전반의 영역으로 확대해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도움이 되는 생활문해능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해교육기관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통해 새 삶을 얻고 노후를 행복하게 채워 가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해교육은 배움을 원하는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비, 교재비 등은 전액 무료로 수업은 주2~3회 이뤄진다.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평생교육과(☎031-8075-2278) 또는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화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주)펜 그리고 자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