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인권위,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주의…장애인 희화화

“기봉이처럼 인사해” 하자 출연자들 폭소

가 -가 +

문병곤 기자
기사입력 2018-12-06

▲ 올해 7월7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진행자들은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주연 배우 신현준씨에게 “기봉이처럼 인사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 MBC 다시보기 갈무리


국가인권위원회가 올해 7월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지적장애인 마라톤 선수 엄기봉씨를 희화화했다는 이유로 MBC에 주의 의견을 냈다. 

 

6일 인권위는 MBC 대표에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조장하는 차별적 표현이 방송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7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진행자들은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주연 배우 신현준씨에게 “기봉이처럼 인사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이어 신씨가 그렇게 하자 진행자와 다른 출연자들은 이를 보며 폭소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인권위는 해당 장면이 장애인에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조장할 수 있는 표현과 행동이 방송 프로그램에 노출돼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불쾌감을 호소할 수 있다고 판단해 MBC에 주의의견을 냈다. 

 

penfree@hanmail.net

문병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 (주)펜 그리고 자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