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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선택제 활용으로 워라벨 실현

정원대비 활용율 지난해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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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성 기자
기사입력 2018-10-12

    정원대비 활용율 지난해 전국 1위
[주간현대] 여성친화도시이자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에 앞장서고 있는 증평군이 공직사회 내부에서 일 가정 양립을 위해 시간선택제를 적극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증평군이 실시한 전환형 시간선택제 활용비율은 전국 시군구 가운데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일 가정 양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간선택제 근무를 도입했으나 활용도가 낮아 유명무실한 제도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군은 제도의 취지를 잘 살려 운영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유용한 근무방안으로 활용하고 있다.

증평군은 전체 공무원 가운데 44%가 여성이며, 여성공무원 10명중 8,9명은 육아휴직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휴직 기간이 끝난 공무원들은 자녀의 등·하원을 맡길 사람이 없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이에 군은 휴직기간이 끝난 공무원들에게 시간선택제 근무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권고하고, 각 부서에 시간선택제 근무가 가능한 분야를 발굴해 연계 운영 했다.

또한 시간선택제 근무자에 대한 사후 만족도 조사와 시간선택제 근무자의 부서에서 시간선택제 근무의 장단점을 분석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상담 및 보완을 추진했다.

그 결과 증평군의 시간선택제 활용비율은 지난 2017년 기준 정원대비 2.74%로 충북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2018년 9월말 기준으로도 2.7%를 보이고 있어 다른 지자체에서 1%대의 활용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당분간 증평군의 기록은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행초기 단축근무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업무공백, 인사상 불이익을 우려해 찬밥 신세였던 전환형 시간선택제가 이제는 직원들의 호응과 군의 인식변화로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군은 향후 시간선택제 근무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 가정 양립과 일자리 창출 나아가 출산율제고를 위해 시간선택제 근무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건강상 종일근무가 어려운 직원, 학업을 병행하고자 하는 직원들이 일과 삶을 병행해 업무 효율성과 근무 만족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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