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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정감사, 與野 ‘적폐청산’ 타이틀…전혀 다른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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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인 기자
기사입력 2017-10-10

[주간현대=한동인 기자]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2017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가 적폐청산이라는 타이틀을 놓고 서로 다른 노선을 예고했다.

 

▲ 10일 더불어민주당이 2017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진행했다.     © 김상문 기자

 

이번 2017 국정감사의 큰 틀은 각종 폐단을 파헤친다는 것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방송장악,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에 대해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국감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의 의지는 남다르다. 10일 우원식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전 정부의 적폐를 청산할 수 있는 마지막 국감이라는 점에서 의미와 책임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로 나타난 국민의 열망과 기대를 이어가기 위해서 이번 국감을 통해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낡은 기득권 구조를 해소하고, 새 정부의 민생개혁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적폐를 청산한다는 것은 어느 특정 정권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잘못, 힘과 권력을 가진 쪽으로 비틀어진 시스템을 바로 잡아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 10일 자유한국당이 2017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진행했다.자유한국당은 '원조 적폐청산'을 주장하며 이번 국정감사 계획을 밝혔다.     © 김상문 기자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경우 이번 국정감사를 ‘낙동강 전선’으로 여기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이번 국감 카드는 ‘원조 적폐청산’이다.

 

같은 날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통해 “문재인 정권 5대 신적폐 근본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김대중, 노무현 좌파정권 10년의 원조적폐에 대해서도 그 뿌리까지 파헤치겠다”고 언급했다. 

 

자유한국당 김광림 정책위의장 역시 “원조적폐심판은 노 전 대통령 일가의 640만 달러 수수 의혹과 대북 퍼주기, 서민경제 파탄, 원조 언론탄압, 친인척 측근비리(바다이야기 포함) 내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bbhan@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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