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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결국 법정관리 수순?

임수진 기자 l 기사입력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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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현대=임수진 기자]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체제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5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빅데이터 간담회 참석 직전 기자들과 만나 “STX조선의 법정관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채권단에서 회의를 할 것”이라며 “여러 파장을 감안해 결정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채권단은 이날 STX조선 재실사 결과 초안을 토대로 법정관리 여부에 대한 회의를 개최한다. 채권단은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간 STX조선에 3년간 4조원 이상을 지원했지만 회사는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채권단은 법정관리를 결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STX조선은 업황이 장기 부진에 빠지던 상황에서 무리하게 저가 수주에 나선 여파로 재무여건이 악화, 2013년부터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아 왔다. 채권단은 공동관리 이후 4조원 이상을 쏟아 부었지만 STX조선은 2013년 1조5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3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냈다. STX조선의 금융채무는 총 6조원에 이른다.

 

jjin23@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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