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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부모님께 ‘사랑 표현’ 하시나요?

김길태 기자 l 기사입력 20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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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현대=김길태 기자] ‘어버이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민국 성인 남녀 10명 중 6명은 최근 6개월 동안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의 절반 가까이는 어버이날 부모님과 함께 외식하는 등 식사를 할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6일 한국갤럽은 지난 2일부터 4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민국 성인 남녀 680명을 대상으로 평소 부모님께 애정 표현을 하는지, 어버이날에 계획은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최근 6개월 내에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관해 59%가 없다고 대답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나이가 젊을수록 부모님에 대한 애정 표현에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개월 동안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표현을 한 남성은 35%인 반면 여성은 45%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층별로는 20대가 58%로 30~50대(30~40%)에 비해 높았다.

 

2007년과 비교했을 때 부모님께 사랑을 표현하는 남성은 17%에서 35%로 증가했고, 여성은 23%에서 45%로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9년간 우리 사회에서 가족 간 대화와 감정 표현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직접 말로 하지 않더라도 이모티콘이나 메신저 등 소통 방법이 다양해진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한국갤럽 측은 전했다.

 

또 이번 어버이날 부모님을 위해 어떤 계획이 있는지 물은 결과 ‘부모님과 함께 식사/외식’이 4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용돈’(28%), ‘선물’(19%), ‘여행을 보내드림/함께 여행’(7%), ‘꽃/카네이션’(6%), ‘전화’(2%), ‘편지’(1%) 순으로 나타났다. 18%는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kgt0404@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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