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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에게 복수하는 방법 1위는?

4명 중 1명, 회사에서 ‘사이다’ 같은 복수 해봤다!

김길태 기자 l 기사입력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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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현대=김길태 기자] 직장인 4명 중 1명은 직장생활을 하며 속 시원한 복수를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038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중 ‘사이다’ 같은 복수 경험’을 조사한 결과 24.7%가 ‘있다’라고 답했다.

    

이들이 복수한 대상은 단연 ‘직속상사’(57.8%)가 1순위였다. 다음으로 ‘동료’, ‘CEO 및 임원’, ‘회사 자체’, ‘부하직원’, ‘거래처’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복수 방법 1위로는 ‘연락, 질문 등을 무시하기’였다. 이어 ‘직접적으로 욕이나 막말하기’, ‘퇴사하게 만들기’, ‘업무 지시 관련 짜증날 만큼 질문하기’, ‘단점 소문 내 나쁜 평판 만들기’, ‘중요한 사안을 일부러 전달 안 하기’, ‘칭찬하는 척하며 단점 꼬집기’, ‘하기 싫은 일 떠넘기기’ 등이 있었다.

    

복수 이유로는 ‘참자니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가 첫 번째로 꼽혔다. 뒤이어 ‘억울한 건 풀고 넘어가고 싶어서’, ‘잘못을 고쳐주고 싶어서’ 등의 이유를 들었다.

 

특히 직장인들은 평소 회사생활을 하며 답답한 상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 느끼는 답답한 상황으로는 ‘불합리한 지시에 따라야 할 때’가 1위를 차지했고, ‘내 잘못이 아님에도 질책을 받을 때’, ‘업무협조를 제대로 해주지 않을 때’, ‘남의 업무를 떠맡을 때’, ‘사생활에 대해 간섭 받을 때’, ‘업무 중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사소한 실수에도 큰 질책을 받을 때’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답답함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비체계적 업무 프로세스’, ‘사고방식, 가치관 충돌’, ‘구시대적 기업문화’, ‘세대 차이’ 등이 있었다.

 

문제는 답답한 상황이 발생해도 절반 이상이 ‘그냥 참는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는 ‘어차피 해결되지 않아서’,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갈등이 커질 것 같아서’, ‘이미지, 평판에 영향 미칠 것 같아서’, ‘인사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볼 것 같아서’ 등을 선택했다.

    

kgt0404@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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