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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발표회 뒷얘기

“두 남자 사랑 한몸에 받아 근무환경 끝내줘요”

인터넷뉴스팀 l 기사입력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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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교생 역 맡은 임수향, 절절한 정통 멜로 연기 도전
“킬러, 기생, 재벌가 상속녀 거쳤지만 첫사랑 캐릭터는 처음”

 

▲ MBC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순수한 교생 ‘오예지’ 역 맡은 배우 임수향. 


배우 임수향과 지수, 하석진이 지난 8월19일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MBC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정통 멜로를 선보인다.


임수향은 8월19일 오후 진행된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이) 한편의 소설같았다”며 “한여름밤의 꿈 같은 매력이 있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 드라마다.


임수향은 순수한 교생 ‘오예지’ 역을, 지수는 오예지에게 첫눈에 반한 열혈 청춘 ‘서환’ 역을, 하석진은 동생의 첫사랑을 사랑하게 된 불도저 상남자 ‘서진’ 역을 맡았다.


임수향은 “대본을 받자마자 4부까지 한번에 다 읽었다”며 “내가 <불새> <발리에서 생긴 일> 등 드라마를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는데 그때 그 감성이 있었다”며 “요즘에는 없는, 옛 드라마만이 갖고 있는 감성이 있어 이 포인트를 잘 표현하면 좋은 드라마가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첫사랑’ 역은 처음이라고 했다. 임수향은 “그동안 킬러, 기생, 재벌가 상속녀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맡았는데 첫사랑 여인 역할은 안 해봤다”며 “두 형제를 만나 동시에 사랑을 받으면서 ‘내가 예뻤구나’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두 멋진 남성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 근무환경이 너무 좋다. 빠르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환하게 웃었다.


드라마 속에서 멜로 연기를 펼쳐나가는 지수, 하석진과의 호흡도 자랑했다. 임수향은 “세 남녀의 감정선이 굉장히 미묘하고 아슬아슬하다”며 “지수씨는 실제 동생이기도 하고 순수한 매력이 있어 편하게 촬영했다. 하석진 오빠는 스마트한 노련함이 있어 많이 기대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하석진도 “임수향씨 자체가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라며 “사랑스러운 구석이 많고 집중력도 좋다. 특별히 매력을 찾는다기보다 느껴지는 매력을 따라가면 된다”고 화답했다. 지수도 “환이가 예지를 처음 보는 중요한 장면이 있는데 보자마자 반하는 느낌이 바로 나왔다”고 맞장구를 쳤다.


또한 지수는 “대본을 읽었을 때 흔치 않은 서정적인 작품이어서 매료됐다”면서 “(드라마 속 캐릭터는)이름대로 ‘환’하고 유기농 채소 같은 요즘 보기 드문 청년이다.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을 받기보다 주는 타입으로, 맑고 순수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하석진은 극 중 ‘카레이서’ 직업처럼 불꽃같은 남자라고 소개했다.


“서진은 화려한 태양 같은 사람인데, 반짝일수록 그늘도 있지 않나. 초반에 예지를 향한 직진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라면 후반에는 그늘진 다른 부분을 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 굉장히 깊은 감정까지 들어간다. 이런 역할을 지금 놓치면 또 언제 만날 수 있을까 생각했다.”


하석진의 옛 연인 ‘캐리 정’ 역을 맡은 황승언은 “욕망과 열정이 많은 캐릭터다. 사랑을 얻기 위해 몸부림치는 역할”이라며 “정통 멜로인 게 너무 좋았다. 저는 초반에 많이 나오지 않는데, 그럼에도 이들의 사랑이 너무 아름다우면서 안타깝기도 하고 가슴 아프다. 절절한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드라마 제목처럼 ‘내가 가장 예뻤을 때’로 ‘지금’을 꼽았다. 임수향은 “드라마의 메시지이기도 한데, 그때는 모르지만 항상 현재인 것 같다. 그래서 늘 예쁘다”고 말했다. 하석진도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고 나서 이 질문을 받아도 지금이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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