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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 현장 경영 고삐 죄기

“국내 민간발전 1위 확고히 다지겠다”

송경 기자 l 기사입력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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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LNG터미널 방문해 국내 민간발전 1위 수성 강조
LNG 인수기지 상황 점검 후 “안정적 공급에 만전 기하라”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보령 LNG터미널을 직접 찾는 등 현장 경영의 고삐를 죄고 있다.


허 회장의 최근 행보에는 GS그룹 주요 계열사의 국내외 핵심 거점을 직접 살피고, 선제 투자를 진두지휘함으로써 불확실성을 극복하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9월17일 보령 LNG터미널을 직접 찾는 등 현장 경영의 고삐를 죄고 있다.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9월17일 국내 최대 민간 운영 LNG(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인 보령 LNG터미널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LNG의 안정적인 공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는 것.


허 회장은 올해 5월 GS엔텍을 방문한 이후 두 번째로 국내 사업장을 찾아 현장 경영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현장이 강해야 한다”는 허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허 회장은 이날 정택근 GS 부회장과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함께 충남 보령군 영보산업단지 내 보령 LNG터미널을 찾아 1~4호기 가동 현황 및 LNG 하역 설비를 비롯한 저장 설비 등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보고를 받고, 추가로 건설 중인 5~6호기의 내·외부 등을 둘러보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보령 LNG터미널은 GS의 자회사인 GS에너지가 안정적 LNG 확보를 위해 2006년부터 부지매입과 건설계획 정부 승인 등을 주도한 사업으로 2013년 SK E&S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2017년 4년여 간의 건설공사를 마치고 20만 킬로 규모의 LNG 저장탱크 3기와 연간 300만 톤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올해 7월 저장탱크 4호기가 추가로 완공되면서 저장설비 총 80만 킬로 저장탱크 4기와 연간 약 400만 톤 상당의 LNG 처리 규모를 갖췄다.


또 LNG 직도입 확대와 친환경 연료 사용 증가 추세 등에 따라 2021년 완공을 목표로 5∼6호기가 현재 진행 중이다.


보령LNG터미널은 GS EPS와 GS파워 등 발전사업자와 집단에너지사업자에 LNG를 공급하고 있다.


허 회장은 “보령 LNG터미널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국내 에너지 산업에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LNG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성이 커진 시기이지만 GS가 추진하고 있는 LNG 사업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선제적 투자를 지속해 국내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GS는 GS에너지와 GS EPS, GS파워 등 LNG를 연료로 활용하는 발전 자회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자체 트레이딩 법인을 통한 LNG 도입부터 저장기지 운영, 발전사업, 전력판매에 이르기까지 ‘LNG 밸류 체인(가치 사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GS는 GS EPS의 LNG 복합 발전소를 비롯해 GS E&R 등의 발전 용량을 더하면 총 5.3GW의 발전 용량을 보유, 국내 최대 민간발전 1위에 올라섰다.


보령 LNG터미널의 안정적인 LNG 공급이 발전사업 간 시너지와 경쟁력 확대는 물론, 민간 발전 1위의 지위를 확고히 다지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허 회장은 앞서 지난 2월 중동의 건설현장 점검에 나선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울산에 있는 화공기기, 발전설비 등을 생산하는 플랜트 건설 기자재 제조회사인 GS엔텍을 방문해 발전설비 업계 동향을 점검하는 등 제조 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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