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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성접대 이어 ‘상습도박 혐의’ 입건

인터넷뉴스팀 l 기사입력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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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사 단계에서 입건…증거인멸 가능성 있어 신속 수사”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일행에게 성접대 의혹 등도 조사

 

▲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지난 6월27일 새벽 서울경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하고 있다. <뉴시스>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상습도박 혐의로도 추가 입건됐다. 경찰이 양 전 대표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서면서 양 전 대표는 성매매 알선 혐의에 이어 상습도박 혐의로도 수사를 받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8월14일 경찰청장·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양 전 대표와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에 대해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양 전 대표와 관련해 “내사 단계에서 입건됐다”면서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어서 필요한 절차들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양 전 대표 등이 달러를 빌려 쓴 뒤 원화로 갚는 방식의 불법 외국환 거래인 이른바 ‘환치기’를 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현재까지 입건 여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환치기’는 통화가 다른 두 나라에서 계좌를 만든 후 한 국가의 계좌에 돈을 넣고 다른 국가의 계좌로 돈을 빼내는 외국환 거래로, 불법 외환거래 수법에 쓰인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 정례간담회에서 원정도박 의혹 조사 진행 상황에 관한 질문에 “내사 단계에서 입건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어 상세한 설명은 어렵다. 아무튼 필요한 절차들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경찰은 양 전 대표 등의 원정도박 등 의혹에 관한 첩보를 입수하고 사실관계를 들여다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의혹은 양 전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 VIP룸에서 도박을 했는데, 환치기 수법으로 자금을 마련했고 판돈은 약 10억 원에 달한다는 등의 내용으로 전해졌다. 승리 또한 판돈 수십억 규모의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한편 양 전 대표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다. 그는 2014년 9월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일행에게 성접대 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승리 또한 성매매 알선 등 혐의를 받아 경찰조사를 받고 지난 6월25일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경찰은 승리를 성매매 알선을 포함한 특정경제범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모두 7개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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