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대] 강릉을 대표하는 여류문인이자 시대의 어머니상인 신사임당을 기리기 위한 제13회 신사임당 얼 선양 백일장 및 초충도 그리기 대회가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 오죽헌 경내에서 개최된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율곡연구원 사임당21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현장에서도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그림도구 및 필기도구 등을 갖추어 대회 당일 1시 30분까지 오죽헌 내 대회장에서 도화지 및 원고지를 지급받고 대회에 참가하면 된다.
시상은 부문별 대상 각 1명 및 학년부별 금·은·동상 등이 수여되며, 상패와 부상이 지급된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17일 강릉시청 및 율곡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서 5만원 화폐의 주인공이자 강릉의 자랑스러운 어머니인 신사임당의 얼을 기리고, 어린이들이 강릉시민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