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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선수단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선전

이경호 양장 금메달, 이준호 황민경 김경미 신유선 백무열 은메달

박희정 기자 l 기사입력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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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선수단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선전
[주간현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상북도지부는 울산시와 고용노동부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울산과학대 등 3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경북선수단을 지원했다.

장애인의 기능향상을 장려하고 장애인 고용촉진과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18명 참가했다. 경북에서는 선수 22명과 인솔 및 지원 인력이 참가했다.

11일 오후 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구제작 직종 등 정규직종 20개, 시범직종 11개,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 9개 등 총 40개 직종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결과에 따라 금, 은, 동상이 가려져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수여됐다. 상금은 정규 기준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장려에 150만원을 수여하며, 시범종목과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에는 별도 기준에 따라 상금을 지급한다. 메달 입상자에게는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경기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참가한 선수들에게는 참가 장려금이 각 10만원 주어진다.

경기 결과 경북선수단은 정규직종에 이경호 선수가 양장종목 전체 참가 선수 16명 중 금메달을 수상하고, 이준호 선수는 전산응용기계제도종목 은메달, 공욱 선수는 점역교정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범직종에는 황민경 선수가 Word processor종목에서 은메달을 수상 했다. 레저 및 생활직종에서는 김경미 선수가 봉제종목 은메달, 신유선 선수는 네일아트종목 은메달, 백무열 선수가 한지공예 은메달, 신효희 선수는 제과제빵종목 동메달을 수상했다.

경북지부 박선하지부장은 오랫동안 기능을 연마해온 선수들과 인솔 및 지원 인력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오늘의 결실을 얻었다"며 “경북지역 장애인들이 재능과 의지를 살려 실력을 적극적으로 발휘하는데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경북선수단 지원인력은 “무엇보다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노력한 것에 보람이 있어 기쁘다. 경북선수단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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