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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한국 축구 선수들 겁에 질려보였다”

박소영 기자 l 기사입력 20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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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번째 골을 먹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주간현대

 

 

[주간현대=박소영 기자] 스페인과의 친선전에서 1-6으로 대패한 한국 축구대표팀을 두고 스페인 현지 언론이 수모에 가까운 혹평을 했다.

 

2일 스페인 언론 AS는 “스페인 대표팀은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많은 골을 넣었다. 한국의 수비력은 달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엘 코메르시우는 “한국 선수들은 용감하게 맞섰지만, 다소 겁에 질린 듯 플레이를 했다. 특히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면서 기술이 좋은 스페인 미드필더들에게 여러 차례 뚫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대표팀은 (전반 7분) 손흥민의 슈팅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공격도 펼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축구 매체 마르카는 “스페인은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특히 전반 15분 놀리토와 알바로 모라타로 이어지는 패싱 기술은 한국팀에 축구의 진수를 가르쳐 주기에 충분했다”고 밝혔다.

 

penfre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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