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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검찰독재정권 종식 위해 맨앞에서 싸우겠다"

“새로운 정당 창당하고 대한민국 변화 이끌어내는 강소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

김혜연 기자 l 기사입력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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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월 13일 오후 부산 중구 민주공원에서 “4월 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뿐만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 이미지 출처=오마이뉴스 유튜브 생중계 화면 갈무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월 13일 4월 총선에 대한 입장문을 내어 “검찰독재 정권 종식을 위해 맨앞에서 싸우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4월 총선 출마 방식에 관한 질문을 받자 “창당 이후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 중구 민주공원에서 “4월 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뿐만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조 전 장관은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한발 앞서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떨리는 마음으로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는 뜻을 국민들께 밝힌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대한민국은 지금 외교,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짚으면서 “초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국가소멸 위기는 눈앞에 닥친 현실이고, 국민은 저성장과 양극화에 신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으면서 “답답하다 못해 숨이 막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스스로 우리 평화를 위협하고 과학기술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비판하는 언론을 통제하고, 정적 제거와 정치 혐오만 부추기는 검찰 독재정치, 민생을 외면하는 무능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4월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 심판뿐민 아니라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강소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힘은 미약하지만 국민들과 함께 큰 돌을 들겠다”고 다짐했다.

 

조 전 장관은 창당 선언문 발표 후 이어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조국씨 같은 분은 배지를 달 수 없어야 하는 것이 맞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반박하며 "저에게 질문을 하시기 전에 본인의 휴대전화부터 공개하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고발 사주 의혹으로 문제의 고발장이 접수 되기 하루 전 한 위원장은 손준성 검사 등과 단체 카카오톡 단체방에 사진 60개를 올렸다"며 "그 60개 사진의 내용이 무엇인지 밝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문제의 손준성 검사를 징계하기는커녕 검사의 꽃이라는 검사장으로 승진시켰다"며 "왜 검사장으로 승진시켰는지 답해달라"고 압박했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및 디올백 수수 의혹에 대한 한 위원장의 입장도 거듭 밝히라고 촉구했다.

 

총선 출마 방식 등에 대한 입장에 관한 질문을 받자 "비례 혹은 지역구냐 하는 구체적 출마 방식은 제 개인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라며 "정당을 만들고 나서 함께 하는 동지나 벗들과 의논해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다음은 조 전 장관의 총선 입장 발표문 전문.

 

국민 여러분 조국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는 뜻을 국민들께 밝힙니다.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결정이었지만, 손을 잡아주신 시민들이 계셨기에 이자리에 섰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외교,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느냐 이대로 주저 앉느냐 하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초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국가소멸 위기는 눈앞에 닥친 현실입니다.

국민은 저성장과 양극화에 신음하고 있고, 자영업자와 서민은 낭떠러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힘들게 관리해 온 한반도 평화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해외 투자자들은 한반도에 전쟁을 우려하여 투자를 회피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와 기후위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생존을 걱정해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답답하다 못해 숨이 막힙니다.

정부 스스로 우리 평화를 위협하고, 과학기술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습니다.

비판하는 언론을 통제하고 정적제거와 정치혐오만 부축이는 검찰독재 정치, 민생을 외면하는 무능한 정권을 심판해야 합니다.

 

4월 10일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뿐만 아니라 복합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세우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고자 합니다.

지역갈등, 세대갈등, 남녀갈등을 조장하고 이용하는 정치, 국가적 위기는 외면한 채 오로지 선거 유불리만 생각하는 정치는 이제 끝장내야 합니다.

 

무능한 검찰독재 정권 종식을 위해 맨 앞에서 싸우겠습니다.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한 발 앞서 제시하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갈등을 이용하는 정치가 아니라 갈등을 조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강소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저의 힘은 미약하지만 국민들과 함께 큰 돌을 들겠습니다.

그 길에 함께 해주시면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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